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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28

이산화탄소 배출 확 줄인 '시멘트제로 콘크리트 철도침목'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시멘트 제로 콘크리트 철도 침목' 개발 성공 지난 7월 2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탄소배출 건설 자재인 시멘트를 전혀 쓰지 않은 '시멘트제로 콘크리트 철도침목'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리며, 앞으로 프리캐스트 슬래브궤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 선로의 레일을 단단히 붙들어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침목'이다. 예전에는 밤나무, 소나무 등을 이용해서 나무침목을 주로 사용했고 콘크리트를 사용한 PC(Prestressed Concrete) 침목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지하궤도에 사용하는 방진침목 등이 있다. 우리나라 철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궤도는 레일과 침목 주변을 자갈로 채워서 하중을 분산시키는 '자갈궤도'이다. 그리고 '.. 2023. 8. 1.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장마는 종료됐으나...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호우, 한파는 더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평균기온이 평년(1991년~2020년 평균)보다 높았던 6월과 7월의 최고 기온현상과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전 지구적 고온현상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연달아 최고평균기온 기록을 새로 쓴 7월 4일(17.23℃)과 7월 7일(17.24℃)의 평균온도는 지난 2016년 8월 16일(16.94℃)보다 0.3℃나 높았다. 기상청은 7월 26일 보도를 통해, 올해 6월 25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장마가 7월 25일 제주도와 26일 남부와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장마기간은 평년과 비슷한 31일이었고 강수량은 648.7㎜(30.6㎜/day.. 2023. 7. 31.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대비 감소 예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22년의 우리나라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전년대비 3.5% 감소한 6억 5450만 톤으로 예상했다. 7월 25일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내년(2024년) 말에 확정 예정인 '2022년 국가 온실가스배출량 통계'에서 2022년의 잠정배출량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임을 공개하고, 에너지 정책 변화와 에너지 다소비 업종 및 산업부문의 배출 감소, 전기차 등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을 배출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위의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를 보면, 2018년에 7억 2700만 톤으로 정점을 찍고, 2019~2020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배출량이 감소됐다가 2021년에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 이후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회복되고.. 2023. 7. 28.
반복되는 산사태의 끔찍한 공통점 충주시 산척면 상산마을 논문을 통해 본 산사태 발생 원인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상산마을은 유명한 장수마을로, 수려한 산세와 깨끗한 공기 그리고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투명한 청정수가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마을 골목길을 따라 10여분 차로 달리면 한적하고 피톤치드 가득한 충주다릿재농원캠핑장이 나온다. 이 지역에 지난 2020년 8월 발생한 산사태 분석 논문을 보면, 산사태 지역 39개소 중에서 벌채지역의 산사태 3개소와 시료채취가 불가능한 6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30개소(임도 상부사면 6개소, 임도 하부사면 24개소)의 산사태 원인이 산림청의 임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유추하고 있다. 즉, 임도가 산사태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산림청은 산림보호와 관리를 명분으로 임도를 만들고, 호우로 무너지면 ..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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