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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28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2025년부터 상장기업 '기후공시 의무화' 지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후관련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기후공시 의무화' 규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한전, 포스코홀딩스 등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 기업들도 시가총액 규모별로 2025년 회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등 관련 정보를 의무 공시해야 한다. 미국에 상장한 기업들은 2025년 회계연도 연간보고서를 기준으로 2026년부터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킨 스코프1, 스코프2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물론 홍수, 산불, 악천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한 비용 및 손실, 탄소 상쇄 및 재생에너지 크레딧(REC) 관련 비용 및 손실 등, 기후 관련 위험이 기업의 전략과 사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 등의 관련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온실가스 산정 범위.. 2024. 3. 29.
재생에너지 발목 잡은 '전력계통 포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4일 '제30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관계 부처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전력계통 혁신 대책과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방향'을 논의했다. 늘어나는 전력수요 및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의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로 154kV급 이하 지역 내 전력망 확충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 이후 정체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 대상과 단가 등을 검토하고, 계통포화 변전소(154kV 이상)에 연계되는 송·배전망에 접속 신청하는 모든 신규 발전사업 신청에 대한 사업허가를 제한하며, 계통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지역 맞춤형 허가를 추진하고 시간대별 발전량 패턴을 반영한 유연한 계통연계 방법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12월 14일 자 전자신문은 정부가 한전의 전력계통.. 2023. 12. 20.
환경부, 'COP28' 결과 공유 대국민 포럼 정부는 지난 13일 논란과 아쉬움을 남기고 폐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국제사회와 약속한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충'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반영하고자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 중이다. 환경부와 외교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관련 부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COP28 파리협정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현재와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COP28 결과를 공유하는 대국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조홍식 COP28 대통령특사 등을 비롯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청년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두 가지 세션으.. 2023. 12. 20.
역사상 가장 더웠던 2023년 COP28 UAE (11. 30 ~ 12. 13)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54개 국가가 처음으로 UN 기후 협약에 서명하고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기후 변화를 제한하고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만장일치로 협약을 맺는 UN 연례 기후 회의 'COP(Conference of the Parties)'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기후 기록이 깨졌던 극심한 기상 현상이 일어난 올해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는 세계 10대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국영석유회사의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Jaber) 최고경영자가 COP28 의장을 맡아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되..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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