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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여행4

중식 '미식반점' 상도점 짜장면을 여전히 좋아한다. 상도동에는 꽤 오래되고 유명한 '천외천'이 있다. 고급지고 맛있게 요리를 잘하고 매번 갈아주는 식탁보 등, 서비가 좋고 깨끗해서 자주 갔었다. 얼마 전 고갯마루에 '미식반점'이라는 중식당이 새로 오픈했다. 깔끔한 퓨전식 인테리어에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식사하면서 가볍게 반주하기 좋다. 찬은 단무지와 양배추 피클이 나오고, 면이 부드럽고 자장면에는 달걀프라이를 올려 준다. 우동과 짬뽕에는 오징어, 죽순, 조개, 청경채, 표고버섯 등이 들어 있고, 짬뽕은 그다지 맵지 않으며 불향이 난다. 2023. 11. 20.
여수 예술랜드 조각공원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안굴전에 위치한 '예술랜드 조각공원' 조각공원 50미터 미디어 아트 터널과 150미터 인공암반 동굴을 지나면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조각공원을 볼 수 있다. 전망대 마이다스의 손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만들었다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마이다스 왕의 손' 조형물 여수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소원을 기원하는 전망대로, 성수기에는 웨이팅하면서 순서대로 입장해서 2~3분 안에 내려와야 한다. 2023. 11. 16.
강남구청 옆, '봉밀가' 평양냉면 강남구청 옆에 있는 평양냉면집 '봉밀가'에서 심심한 평양메밀물국수 시원하게 한 그릇 미지근한 면수와 식초, 겨자, 간장, 후추가 기본 세팅되어 있어요. 굵은 메밀면을 돌돌 말아 수육과 배를 얹고 담백한 육수를 가득 담았어요. 파가 들어가 있어서 하동관 곰탕 느낌이 나네요. 식초는 배를 직접 갈아 만든 식초로 많이 넣어도 신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무절임도 제 입맛에는 신맛이 강하지 않았고요. 새벽 5시부터 5시간 끓인 육수맛은 깔끔했어요. 반쯤 먹으니 배가 불러왔으나 국물까지 깨끗이 비웠네요. 봉밀가는 미지근한 면수가, 을밀대는 뜨거운 육수를 제공하고요, 을밀대는 얼음육수이고 봉밀가는 상온 육수네요. 냉면에 들어간 무절임이나 반찬으로 나온 무절임이 제 입맛에는 을밀대보다 신맛이 덜했고요, 을.. 2023. 8. 6.
상도동 우야호 맛보기 새로 오픈한 우야호를 가봤습니다. 두산위브 상가 입구쪽으로 돌아가는 장소에 있는 가게로, 상도동에 처음에 왔을 때는 고깃집이었다가 호프집으로 바뀐 다음 다시 고깃집이 되었네요. 테이블 배치는 호프집 때랑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고, 깔끔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5시 쯤이었고 갈비살과 된장찌개,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숯불에 고기는 맛있었지만, 생마늘 신선도는 좀 떨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이 말라서 계산하면서 밥이 말랐다고 하니, 된밥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럴 수도 있고 밥공기 뚜껑을 열어놨거나 해서 관리를 잘못했을 수도 있고... 다음엔 양념갈비살로 먹어 보고 싶고요, 테이블 간격이 넓직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편했습니다. 일요일 늦은 오후, 아직은 저녁 시간되기 전..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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