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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28

43년만의 월류로 보는 괴산댐 관리주체 이관 논란 올 7월 15일 충북에 있는 괴산댐이 월류하여 하류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으로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장맛비로 13일부터 15일 사이 괴산과 충주지역에 내린 누적강우량은 400㎜를 기록, 15일 오전 5시 5분 댐 수면이 계획홍수위를 넘었고 6시 16분 월류수위인 137.65m까지 차오르면서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22분까지 약 3시간가량 월류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200여 가구의 정전과 8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하루만인 7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댐 수면이 낮아진 것을 확인하고 위기경보를 해제했다. 오늘까지 주요 국가 산업단지 등의 피해상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전가구의 99%가 복구완료됐다. 이번 월류는 괴산댐 운영을 수자원공사로 이관하지 않은 탓? 지난 2018년 이시종.. 2023. 7. 19.
살충제의 악순환 덥고 습한 밤, 겨우 잠들었는데 귓전에서 윙윙거려 잠을 잘 수가 없다. 숨었다가 불만 끄면 들이댄다. 졸리고 짜증 난다. 얼마 전 당근에서 '불 끄고 플래시로 비춰서 찾아보라'는 팁이 생각났다. 찾게 되더라도 천정에라도 붙어 있으면 모기약을 뿌려야 하는데, 에어졸이나 냄새도 싫은 데다가 한 번에 잡히지도 않는다. 유사 이래 우리는 해충들과 끝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이미 기원전 25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유황화합물을 살충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중국에서는 기원전 1200년경에 균류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수은 등의 물질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유명한 대규모 수은 중독 사례가 있다. 1950년 후반 일본의 질소공장에서 수은화합물 폐수를 바다에 무단방류하여 발생한 것으로, 미나마타만의 수은 농도.. 2023. 7. 15.
최소 10만년 중 가장 더웠다 지난 7월 6일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 엄청난 날이었다.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의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메인대학에서 작성한 기온추이 그래프에 의하면, 2016년 8월 평균온도 16.92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었던 지난 3일, 세계 평균기온이 역대최고치인 17.01도를 찍은 이후, 4일에는 17.18도, 6일은 17.23도까지 올라서 연속적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미국, 메인대 기후변화 연구소) 세계 기상관측이 시작된 건 1979년이후부터지만 지구 역사상 7월 초에 이런 온도는 "최소 10만년 이내에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우드웰 기후연구센터의 기후 과학자 제니퍼 프랜시스는 말했다. 그리고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바울 체피시 박사는 지구 기온은.. 2023. 7. 10.
안전신문고에 '막힌 빗물받이' 신고하세요 환경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6. 26 ~ 10. 15)을 운영합니다. 담배꽁초, 나뭇잎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흘러내리지 못하고 심각한 침수 피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한 공동체를 위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실천해서, 국지성 집중폭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 신고대상 :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덮개, 흙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 ■ 신고방법 :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 로 이동 ↳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선택 ↳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서 제출 ※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 가능합니다. 미리 살펴보고 잘..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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