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282

[국민동의청원] 국회 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 국회 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에 관한 청원 국민동의청원 > 위원회 계류 > 국회 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에 관한 청원 (assembly.go.kr)  국회 홈페이지에 교섭단체 기준을 10석으로 개선하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 교섭단체 20석은, 1973년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에서 의회정치를 제약하려고 10석에서 20석으로 강화한 독재의 잔재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총선에서 국민 690만 표의 지지를 받았으나 국회에서는 0석 취급을 받고 있다. 50년 전, 독재정권 시절 만들어진 20석 교섭단체 기준에 가로막혀서, 상임위 간사 선임, 정보위원회 참여, 방통위 위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등, 국회에서 행해지는 주요 업무 60.. 2024. 8. 20.
'평화'는 '비둘기'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4년이 되었다.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겨우 끝이 났지만, 전쟁의 당사자였던 남북이 배제된 채 미국과 소련 간 정전협정으로 끝난 한국전쟁은 남북 분단을 고착화시켰고 한반도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평화 = 비둘기] 공식개인적인 일상의 평화를 갈구하고 더 나아가 세계와 가정, 직장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기원하며 사는 우리 국민들은 '평화'라는 단어에 '비둘기'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반면, 유럽 사람들은 비둘기가 아닌, '인권이나 자유, 복지, 평등, 관용' 등의 구체적인 가치를 가진 단어들을 떠올린다고 한다.  갑작스런 분단으로 그 누구보다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평화를 단지 추상적인 상징물로, 혹은 고귀한 가치로만 생각하는 한.. 2024. 7. 21.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철학 기술 -      들어가면서 우리가 사는 삶은 우리 '자신의' 삶인가? 삶은 우리가 거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요소들 그리고 우리를 마음 내키는 대로 다루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힘에 맡겨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 자신의 고유한 삶이다. 최소한 마지막 날에는 그렇다. 누구 또는 무엇이 삶을 좌지우지하더라도 삶을 마무리 짓는 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이다. 우리만이 ㅡ 우리 자신에게 ㅡ 이 삶을 책임지는 것이다. 우리 말고는 아무도, 심지어 아주 작은 일에서조차 이 책임을 떠맡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이유에서 삶의 기술은 삶을 제때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으로부터 '아름다운 삶'까지도 만들어내려는 진지한 시도이다. 이 책에는 이를 위한 몇 가지 생각과 방안이 .. 2024. 7. 19.
폭염, 치명적인 '열사병'과 근육 녹이는 '횡문근 융해증' 사람의 정상 체온은 체격이나 나이에 따라 약간의 개인차는 있지만, 우리 인체는 36도~37도 체온 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영유아와 성장기 청소년의 체온은 성인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고, 65세 이상 노인의 체온은 0.5도 정도 낮은 게 일반적이다. 우리는 생리적으로 35도~40도까지 버틸 수 있지만, 체온이 너무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명이 위험해진다.  혹서기 열사병과 횡문근 융해증평상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면서 열이 발산되어 체온 조절 기능이 작동하지만, 중심 체온이 40도를 초과하면 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신속하게 조치하지 못하면 '횡문근 융해증'으로 이어져서 뇌와 근육이 녹아 혈액이 탁해져 콩팥이 망가지.. 2024. 6. 2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