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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원 '건강보험 본인확인' 제도 시행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4항 개정에 따라, 2024년 5월 20일부터 모든 요양기관에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로 본인확인을 실시한다. ▶ 본인확인의 목적안전한 의료이용이 가능하다.건강보험 무자격자의 부정수급을 차단하여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본인확인 절차내원환자 : 요양기관에 방문하여 진료 접수 시 또는 수납 전 신분증명서 제시요양기관 : 환자가 제시한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확인  ▶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종류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 2024. 6. 17.
탈전공의 시대 대학병원의 미래 5년 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공의 없이 개원해서 운영해 왔고, 올해는 3개 과에서 5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다.지난 2020년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당시, 기획부실장 업무를 담당한 김수정 교수(혈액종양내과)는 10년간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을 떠나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녀" 입원전담전문의 29명을 모아 입원의학과를 설립했다.  5년 차를 맞은 입원의학과는 입원 환자 주치의로서 진료 지침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때 기준을 세우고 각각 다른 입장을 조율한다. 병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므로 교수는 안심하고 자리를 비울 수 있고 의료진 간 의사결정은 아랫사람 대하듯 수직으로 내려오지 않으며 전문의 대(對) 전문의로서 호흡을 맞추어 "30초면 '콜'하고 끝"이다.  입원전담전문의가 제 역할하는 병원은 전공의에게 기.. 2024. 6. 15.
'대왕고래' 포항유전 발표에 이어진 미스터리 임기 3년 차에 20%대의 국정지지율을 얻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월 3일(월)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발표했고, 이어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매장된 석유와 가스의 가치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1개당 10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서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국민 여.. 2024. 6. 14.
(책)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얼마 전부터 품위가 상실된 언행과 현상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그저 한번 몰아치고 마는 파도가 아니라 온 세상을 뒤덮을 정도로 광란의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우리는 인간적 품위가 결여된 한 남자가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이끄는 정부는 스스로의 비열한 언행을 숨기기는커녕 오히려 과시하는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가 해온 그 모든 불쾌한 언행들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그가 쏟아낸 너무나도 많은 혐오의 언행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12쪽) 품위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고 상대적인 까닭에 인류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가 가져다 쓰기에 아주 적절한 개념이었다. 그에게 품위라는 단어는 아무런 의미..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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