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기 의혹 민주당 세종갑 공천 취소 '이영선'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마감된 지 하루 만에 공천을 취소하는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 : 로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갭투기 의혹이 있는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공천 취소를 단행하면서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당의 진심은 어떤 걸까?

 

 이영선의 갭투기 의혹과 대비되는 동작구갑 장진영 후보의 투기 의혹 보도를 아래에 옮겨본다.

 

 지난 12일 뉴스타파의 제22대 총선 후보 검증 과정에서 보도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부친의 수상한 땅 거래에 따르면, 장 후보 부친은 2020년 12월 3일 동작구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내에 방치된 'ㄷ'자 모양 비정형 필지의 소유권자들에게 7억 9천만 원을 주고 지분을 매입하여 2022년 6월 10일에 15억 원을 받고 조합에 매도하는데,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약 2배가 되는 7억 1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또한, 장 후보는 2021년 '밸류업 코리아'라는 가족회사를 설립하여, 부친이 이사로 재직 중인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을 받아 양평 공흥리의 황무지를 매입했는데, 매입 당시 평당 250~320만 원대였던 황무지가 지난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 이후, 평당 1000만 원이 넘으면서 '부친 찬스'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출처 = 동작뉴스닷컴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예비후보자가 의도를 가지고 정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 등록을 다르게 할 경우, 확인이 어려운 현행 검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의원 후보 등록 마감 후에 이뤄진 공천 철회로 인해, 세종갑 유권자들은 선택권이 제한되는 황당한 선거를 맞게 되었지만, 그나마 당선 무효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서 재선거할 경우 쓰이는 막대한 비용과 실망감을 미리 방지한 것에 의의를 두고, 더욱 꼼꼼하게 검증하여 반드시 투표하시길...

 

출처 = 강득구 후보 블로그

 

 

[출처 = 뉴스타파, 노컷뉴스, 로컬투데이, 동작뉴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