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강국의 '고준위 방폐장', 모두를 위한 해법은?
'고준위방폐물'이란 열과 방사능의 준위가 높은 폐기물을 말하며, '사용후 핵연료'는 원자력발전의 원료로 사용되고 난 후의 '핵연료 물질'을 말한다. 경수로형 원전의 경우, 핵연료를 약 3주기(4~5년) 정도 원자로 내에서 이용하게 되면 더 이상 충분한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서는 연소된 핵연료를 원자로에서 인출하고 새로운 핵연료로 교체해 줘야 한다. 이때 인출된 핵연료를 '사용후 핵연료'라고 부르며, 중수로형 원전의 핵연료 교체 주기는 약 10개월로 경수로형 원전의 교체 주기보다 짧게 발생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는 21기의 경수로형 원자로(고리, 한빛, 한울, 월성 부지), 3기의 중수로형 원자로(월성 부지) 등 24기의 발전용 원자로와 1기의..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