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통합 운영
내년부터 자살예방 상담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상담번호를 기존 [1393]에서 [109]로 통합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하고,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에서 [109]로 통합하여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1393] 상담전화를 통해 10만 건이 넘게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하면서도 홍보와 인력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이 함께 분산·운영되고 있으나, 2024년 1월부터는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109]로 통합 운영되어 우울증 상담이나 긴급 도움 관련하여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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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증처럼 기분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심해져 자살과 같은 극단적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한 감정이 2주 정도 지속된다.
▶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깊이 자지 못한다.
▶ 평소보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졌다.
▶ 갑자기 이유 없이 눈물이 난 적이 있다.
▶ 실수가 늘어 자책하는 일이 많다.
▶ 이 같은 울적한 마음이 2주 이상 지속된다.
※ 2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없이(0) 구하자(9)'는 의미의 109는 119나 112처럼 긴급성을 나타내는 번호로,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이 내포되어 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상담전화번호 통합 개편에 따라 예상되는 상담 수요 증가를 대비해 ▲추가적인 상담원 확충
▲ 야간, 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인력 배치 ▲ 상담원의 장기근속 유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응대율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상담을 통해 자살예방 인식이 확산되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우울해도 괜찮아!
누구나 우울할 수 있다. 실패하거나 좌절해서, 혹은 괜히 '우울'이란 불청객이 내 마음속에 잠시 들어올 수 있다. 그럴 땐 벗어나려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 자신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 보자. 그리고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고 조금은 뻔뻔하고 당당하게 행복을 추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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