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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보건복지부, 지역 인프라 강화 '언제 어디서나 필수의료' 보장

by 두우주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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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역할 강화를 통한 전달체계 혁신 등 구조적 해법 모색

지역에서 중증 치료 완결, 필수 의료 네트워크 강화로 응급 공백 해소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정책브리핑

 

 

19일 보건복지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와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보장'을 목표로 아래와 같은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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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 지역 병‧의원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강화 → 중증 최종치료 지역완결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

 

 ▸(우수인력 확보) 필수분야 교수 정원 대폭 확대, 공공기관 총인건비 및 정원 등 제도 개선

 ▸(R&D 투자) 한국형 ARPA-H 필수의료 장기투자, 진료-연구 병행 지원, 산학협력단 설치

 ▸(공공정책수가) 중증‧응급 보상 강화, 필수진료센터 보상 강화 지속 확대

 ▸(인프라 첨단화) 노후 의료 시설‧장비 개선 지원 확대,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재원 확보

 

 -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국립대병원 중심 인력‧병상 즉각 대응체계 확립,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의 연계‧협력 강화로 대응 기반 확충

 

의사 수 확대와 함께 지역‧필수의료 인력 유입 촉진(※ 필수의료 패키지)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를 국가중앙의료 네트워크로 연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 강화 → 지역‧필수의료 혁신 집중 지원

 

 -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교육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긴밀 연계 및 진료‧연구‧교육 등 균형적‧획기적 발전 추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각자도생식 비효율적 의료 전달체계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기 위해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을 계기로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 중추, 보건의료 R&D 혁신의 거점, 인력 양성‧공급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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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 배경 -

 

➊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 전달체계 정상화, 인력 확충 등 근본 해법 시급

➋ 넥스트 팬데믹 대비 → 코로나19 대응 시 막대한 재정 투입, 지역의료 강화 필요

➌ 지방소멸 방지 →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지역의료 인프라 개선 중요

 


 

1.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➊ 국립대병원 등 필수의료 중추 육성

   -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➋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지역의 병‧의원이 기관 목적과 특성에 맞게 필수의료제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의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➌ 넥스트 팬데믹 대응체계 강화

 

 

2.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➊ 인력확충기반강화

   - OECD 최하위 수준인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의료 공백해소,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

 

 ➋ 지역필수 분야 유입 촉진

   - 필수의료 수가 인상(※ 아래 '(참고 3) 필수의료 지원 공공정책수가 과제 추진현황'), 근무여건 개선,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등 필수의료 패키지 집중 지원을 통해 피부‧미용으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한다.

 

 

3. 추진 기반 강화

 ➊ 국가지원체계 강화

    -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총괄‧조정 체계 확립하고, 지역필수의료 재정투자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➋ 국가중앙의료 네트워크

   -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암센터를 국가중앙의료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중증 최종치료 역량 강화, 필수의료·공공의료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대폭 강화한다.

 

 ➌ 국립대병원 소관변경

   -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진료), 보건의료 R&D 혁신(연구), 인력 양성·공급원천(교육) 등 의료 혁신 거점으로 획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할 계획이다.

 

 

4. 향후 추진 계획

 - 혁신전략 추진을 위해 복지부는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과 지역·필수 의료 혁신 TF를 통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만들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법‧제도 개선 및 재정 투자 확대 필요 과제에 대해서는 T/F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전달체계 정상화 지원, 지역‧필수 보상 강화 등 건강보험 수가에 관련된 사항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24~'28)에 반영하고자 한다.)

 

 - 국립대병원의 안정적 소관 변경과 혁신 추진을 위해 복지부, 교육부, 국립대학, 국립대병원간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참고 1) 국립대병원 현황(치과‧한방병원 제외)

(단위 : 개, 백만 원, 명, '22년 기준)

연번 병원명
(소재지, 법인화 시기)
분원명
(개원일)
허가병상
(특수병상)
권역책임 권역응급 권역외상
1 강원대병원
(춘천, 종합병원, ’00.05.18)
  608
(54)
x x
2 경북대병원
(대구, 상급종합병원, ’93.03.25)
칠곡경북대병원
(대구, 상급종합병원, ’11.01.03)
1,859
(456)
x
3 경상국립대병원
(진주, 상급종합병원, ’95.10.04)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창원, 종합병원, ’16.01.15)
1,431
(327)
4 부산대병원
(부산, 상급종합병원, ’94.5.20)
양산부산대병원
(양산, 상급종합병원, ’08.10.24)
2,509
(357)
x
5 서울대병원
(서울, 상급종합병원, ’78.07.15)
분당서울대병원
(성남, 상급종합병원, ’03.05.10)
2,772
(360)
x
6 전남대병원
(광주, 상급종합병원, ’93.03.27)
화순전남대병원
(화순, 상급종합병원, ’16.01.15)
1,958
(204)
x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 종합병원, ‘14.3.5.)
7 전북대병원
(전주, 상급종합병원 ’94.07.04)
- 1,139
(101)
x
8 제주대병원
(제주, 종합병원, ’01.11.01)
- 658
(74)
x x
9 충남대병원
(대전, 상급종합병원, ’95.08.21)
세종충남대병원
(세종, 종합병원, ’20.07.08)
1,308
(159)
x
10 충북대병원
(청주, 상급종합병원, ’95.08.21)
- 792
(108)
x

 

 

(참고 2)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 방향

지금은
 
 
 
 
앞으로는
중증난치질환은 어쩔 수 없이
수도권 큰 병원에서



* 비수도권 빅5 진료 다빈도 질환 Top 4 모두 암
1유방암, 2갑상선암, 3위암, 4폐암



* 비수도권 환자 71만명 수도권 5대 병원 진료
진료비 연간 2조원 + 이동숙박 부대비용, 외래수술 장기간 대기


, 응급질환 대응 자원 부족
응급실 과밀, 적기 치료 곤란



* 적정시간 응급실 미도착 중증환자 14만명
재이송 사유 1위 전문의 부재(31.4%)



*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표류, 치료 지연,
지역병원 일반 응급수술 인프라 약화 경증도 큰 병원 이용
가까운 곳에서 큰 병 치료가 가능합니다.


획기적 진료역량 강화로 지역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증 최종 치료, 후속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수도권 원정 진료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


장기간 입원수술 대기로 인한 증상악화에 따른 추가적 의료비 지출 방지
골든 아워 내 응급치료가 보장됩니다.


지역 내 충분한 필수, 응급의료 인력 확보, 시설 투자적기 치료 기반 강화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 치료기관
도착률(%) 49.6 60
코로나19 발생 시 환자분류, 이송, 중증 확보 곤란 대응 지연, 건강 위협


필수의료 관련 R&D 부족


* 전체 국가 R&D 27조원 중 국립대병원 비중 0.4%
감염병이 발생해도 걱정 없습니다.


국립대 병원이 환자 이송, 중증병상 인력 확보 즉각 대응 총괄, 집중 지원


국립대병원 중심 필수의료 R&D 확대 백신, 치료제 등 개발 지원
의료서비스 부족
정착하기 어려운 지역
의료여건이 좋아져 지역이 살아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확충으로
인력 유입 활성화, 지방소멸 방지

 

 

(참고 3) 필수의료 지원 공공정책수가 과제 추진현황 

구분 제목 내용 시행시기 비고
공급부족 해소를 위한 집중지원
1 중증응급
보상 확대
중증응급환자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최종치료시 가산확대 ‘23.6  
2 중증 응급
대응기반 강화


-중환자실 등
보상 강화-
환자수 기준 적용, 간호인력 및
전문의 추가 배치 유도위한 상위등급 신설
‘24.1 상대가치
개편
집중치료실, 격리실(상시병상), 무균치료실 등 보상강화 ‘24.1  
3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
사후보상시범사업
소아 전문 진료인프라 지원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단위의 일괄 사후보상 방식 도입
‘23.1.  
4 고난도·고위험 추가보상 업무의 난이도와 자원투입 수준 반영하여 수가기준 세분화 및 추가보상 , 대동맥박리 수술, 소아심장수술 등 수술방법별 난이도 및 위험도 고려하여 수가신설 및 차등화 ‘24.1  
5 저평가 항목
수가 인상
상대가치 개편 재정을 통해 확보된 재정을 검체, 영상 대비 외과계 수술, 입원 등 저평가 분야 상대가치 보상에 활용 ‘24.1 상대가치
개편
수요부족 대응 인프라 유지지원
6 취약지 분만
보상강화
시설, 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분만의료기관 대상 지역수가 등 보상 강화 건정심
의결예정
 
고위험 분만
지원
고위험분만을 수행하는 시설, 인력기준 갖춘 분만의료기관 대상 집중치료실, 고위험수술 보상 강화방안 검토
7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에 대한 돌봄부담 경감위해 보호자 없는 단기입원 진료 제공하는 시범사업 실시 ’23.1.  
8 소아 일차의료
지원강화
소청과 의사가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관리실시하는 시범사업 추진
’23.1.  
9 신생아 입원
보상 강화
병의원급 신생아실, 모자동실 입원료 50% 인상 ’24.1.  
10 소아 입원
보상강화
소아 중환자실 입원료 개선*, 일반병동 입원 시
1세 미만 가산 3050% 확대


*중환자실 등 보상강화에 포함되어 상대가치 개편 재정 활용
’24.1.  
11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중증소아환자 대상 재택치료서비스 확대


- 대상자 연령기준(18)유지하되, 서비스 제공기간 연장 (18세 이하24세 이하)
‘23.3.  
기관간 연계협력 위한 네트워크 지원
12 응급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
응급심뇌혈관 질환 발생 시 최종치료까지 시간 단축 등
실적평가하여 보상
‘24.1분기  
13 심뇌혈관 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서로 다른 병원 소속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수술,
시술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 적시 치료 제공
‘24.1분기  
14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 강화 및 지역의료기관 연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기관단위 성과중심 보상체계 도입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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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지역 필수 의료 보장을 위한 정책 발표를 환영하며, 의대 정원 해법 찾다가 소관 변경 논란으로 확대되는 일 없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