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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경기수도권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7월 1일부터 교통편의 확대

by 두우주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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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남북으로 단축시킨 고양 ~ 부천 소사 구간이 7월 1일 개통함으로써,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곡소사선은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부천시 소사역 사이의 18.3km를 최단거리로 잇는 복선 전철입니다. 기존의 대곡역(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 능곡역(경의중앙선 환승)을 지나서, 한강 건너 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의 3개 역을 신설하여 부천 소사역과 연결했습니다. 특히, 김포공항역은 서해선의 개통으로 공항철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골드라인까지 총 5개의 노선과 연결되는 최대 환승역이 되었습니다.

 

대곡소사선은 지난 2016년 착공되어 7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정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총 사업비 1조5251억원의 일반철도 사업이지만, 경기도에서 사업비의 10%인 1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통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13분, 그 외의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 예정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으로 기본요금 1천250원에 5km당 100원의 요금이 할증 적용됩니다. 

출처 : 경기도청

이번 대곡소사선으로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되고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 ~ 김포공항 사이는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오는 8월에 대곡~일산 간 노선까지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 소요시간이 5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고양, 김포, 부천, 시흥, 안산 등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는 물론, 일상적인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