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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이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은 판단이다. 판단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타인의 의사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 것, 그것이 인간 정신의 정점이다. 자기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만큼 개체로서 완성도와 독립성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
판단은 스스로 사색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제시된 의견을 비판하고 보완하고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이야말로 사색이라는 직관적 표상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 인간은 제국을 다스리는 황제처럼 정신적 세계에 자기만의 영토를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옳고 그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내편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를 돌아봐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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