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족사1 「무뇌」를 선택한 '멍게'의 진화 이야기 재밌게 생긴 울퉁불퉁한 모양새에 찝찌름하고 달달한 맛과 독특한 향을 가진 '멍게',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 중 하나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바닷속에서 나름 '최적의 진화'를 거쳐 살아남은 생물이라는 사실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멍게는 세계적으로 1,5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70여 종이 있다고 한다. 셀룰로오스로 된 단단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을 가지고 있으며, '멍게'라는 말은 경상도 쪽 사투리였지만 표준어보다 더 많이 통용되어서, 원래 표준어인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가 되었다. 멍게는 '자웅동체'로 무성 생식과 유성 생식으로 알을 낳는다. 유성 생식으로 산란된 알은 해류를 타고 떠다니다가 부화하여 자라기 때문에 개체들이 따로 떨어져 자라고, 출아법으로 무성 생식된 알은 모체 바로 옆에.. 2024. 1.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