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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콜라보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

by 두우주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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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도심 폐교 공간 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콜라보

'내가 만드는 서울교육 핫플, 대학생이 그리는 폐교 활용 프로젝트' 추진

 

출처 :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페이스북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도심 폐교 공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폐교 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 시리즈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학교는 공공자산인 폐교 공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폐교 활용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하게 되었으며, 2023년 첫 번째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 학생들과 협업하여 '내가 만드는 서울교육 핫플, 대학생이 그리는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이하 '폐교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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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birth(재탄생하다)'와 'Reverse(반전시키다)'의 개념이 혼합된 의미로, 서울의 폐교 공간을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누군가의 추억이 사라지는 공간이 아닌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되살리는 사업이다.

 

 그리고, 폐교 공간이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11월 29일(수)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종욱 홍익대학교 총장, 이현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장, 이경선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를 가졌다.

 

'폐교 활용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6개의 폐교 현황을 공유하고, 폐교를 둘러싼 서울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원하여 ▲학생들의 공간기획 아이디어와 결과물 공유 및 그룹화, 아카이브 제작과 출판 및 전시 지원 등을 통해 도심 폐교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한다.

 - 홍익대학교는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를 ▲건축학과 3학년 설계과정으로 편성・운영하며,

▲교육 기능을 포함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위해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공간 활용에 대한 시각과 해석이 담긴 폐교 리노베이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폐교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폐교 공간에 대한 주요 이슈와 활용에 대한 핵심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데이터를 축적하여 향후 공간 계획 수립 시 검토·활용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폐교 공간기획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며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폐교활용 아이디어 서포터즈'를 통해 학생·학부모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폐교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