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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국토위성영상' 제공 서비스 확대 & 해외 재난 복구 지원

by 두우주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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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위성영상 제공 서비스 확대

 

출처 : 국토지리 정보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활용 가능한 국토위성 산출물을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생산하고, 9월 22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을 통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국토정보플랫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우)16517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92(원천동) 전화 : 031-210-2700 팩스 : 031-210-2644 본 홈페이지는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map.ngii.go.kr

 

▷ 기존 1종 - 위성정사영상

▷ 추가 3종 -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모자이크 영상, 영상지도

 

21년 10월부터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은 위치정확도, 해상도 등이 보정된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되어 국내 최초로 공공서비스로 제공되었으나 위성영상 활용에 전문성과 다량의 데이터 전처리가 요구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새롭게 제공되는 3종 서비스는 위성영상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분석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광역시, 시·군 · 구 등 행정구역 단위의 모자이크 영상, 최신 대용량 위성영상을 웹상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지도 서비스이다.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분석준비자료 서비스로, 위성영상에서 지표면(산림·수계 등 토지이용, 도로·건물 등 지물)의 정보를 정교하게 산출하는데 즉시 활용 가능하다.

②~행정구역 단위 모자이크 영상 및 웹기반 영상지도 서비스는 최신 위성영상의 활용 편의성을 높여 행정 업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

 

국토위성 1호기는 지난 2021년 3월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서비스 및 위성영상 활용 시장 확대를 위해 개발된 만큼 그에 걸맞은 산출물을 개발 중이며,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위성영상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 활용의 새로운 지평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위성정사영상 서비스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대비 위치정확도가 높아지며(수십 미터 -→ 2미터 이내), 해상도 향상을 통해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한다.

 

①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영상처리 전문지식 없이도 사용자가 즉시 분석에 사용 가능하도록 전처리(기하·정사·복사·대기)가 완료된 국토위성영상과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12km 단위로 제공하는 영상을 1:5,000 도엽 단위로 잘라 규격화된 전처리 완료(표면반사율) 영상과 부가정보(구름 정보, 화소 정보 등)를 제공한다.

 

② 모자이크 영상 서비스

기존에 12km 격자로 제공되었던 위성영상을 합쳐 행정구역 또는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행정구역별 모자이크 영상 갱신 및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③ 국토위성 영상지도

기존 위성정사영상은 1장 기준 약 10GB로, 다운로드(약 10분 소요)와 확인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으나, 국토위성 영상지도는 관심지역의 최신 국토위성영상을 웹페이지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 항공사진 기반 국토정보 플랫폼의 '영상지도'나 민간 검색 포털 내 지도 서비스 대비 최신 위성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위성'으로 해외 재난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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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홍수 피해 지역 2023. 9. 15 (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 지진(현지시간 9월 9일)과 2개의 댐 붕괴로 인한 리비아 데르나 지역 홍수(현지시간 9월 11일)의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위성영상은 국내 최고의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건물과 도로 파손 등 지진이나 홍수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피해 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할 수 있어, 재난 대응과 복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대형재난 발생 시 항공사진 및 국토위성영상을 관련 중앙행정기관과 지차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최대규모의 재난재해 대응 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 (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가입하여 해외 재난 대응에도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모로코와 리비아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촬영하여 해당 위성영상을 국내외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국토정보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며 "모로코 대지진 및 리비아 대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토위성영상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어 구조 작업을 지원 중이라고 하므로, 우리의 위성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