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계문화유산1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 제주바다와 해녀 기계장치의 도움 없이 오로지 맨 몸에 자신의 호흡조절로 바다 깊이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의 여성 '해녀'와 '물질'이란 단어에는 그네들의 거친 숨결이 녹아든 삶의 고단함과 아픔, 희망과 미래가 담겨 있다. 제주 해녀의 '물질'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전통 방식을 그대로 이어왔고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주로 낚시나 투망 또는 어전(서해안에서 밀물과 썰물의 물때를 이용해 물고기를 포획하던 전통 어로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었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였지만 '농자천하지대본' 사상으로 국가 유지의 근간을 농업에 두었던 이유도 있었겠으나 왜구가 수시로 출몰하여 살상을 일삼으니 어업을 크게 장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물질'은 원초적인 어로 형태로 제주도 특유의 잠수 어법이다. 고구려본기에는 "섭라(.. 2023. 9.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