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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2023 독서아카데미 <심심(心心)한 클래스 : 너 나 그리고 우리>

by 두우주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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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독서아카데미 심심(心心)한 클래스 : 너 나 그리고 우리

일시 : 2023. 9. 15(금) 오후 7시 ~ 9시

장소 : 김영삼 도서관 지하 3층 대강당

강사 :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범죄심리학 2강

범죄는 나를 피해 가지 않는다

 

인간욕구와 범죄 - 지속적 즐거움 추구 vs 무조건적 즐거움 억제

쾌락총량의 법칙 - 자극원(중독의 고리)을 제거해야 한다.

필라델피아 좀비 - 펜타닐은 말기 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강력한 통증완화제로, 치사량이 0.002g으로 극미량에 잠깐 노출되어도 사망할 만큼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한 약물이다.

청소년 유인 마약범죄 - 최근 고교생 '마약 음료수', '마약 밀수입' 등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인간본성은 백지상태 (Tabula Rasa)가 아니다.

선천소질 - 태교의 중요성 (아이는 뱃속에서 혈류, 호르몬, 심장파동으로 인식한다.)

 

범죄유전가능성 : 미토콘드리아 - 모계 쪽 유전자로 계승 

칼리카크 가계연구 : 몇 대에 걸친 계보 비교 연구 

 

후생유전학 - 환경에 따라 뇌의 시냅스가 달라진다. (신경세포의 연결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그대로 유전된다.)

결국, 환경과 유전에 모두 영향을 받으므로, 환경으로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70조 분의 1로 태어나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들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안전기지가 돼 줘야 한다. 애착손상은 현실결핍으로 가상세계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

자식에 대한 투자는 '회수불가'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식을 통해 부모의 꿈을 이루려다가 자식은 물론이거니와 부모까지 불행해진다.

 

아이가 잘못한 경우, 분노가 아닌 합리적인 이유(못 알아 더라도)를 설명하고 체벌해야 한다.

자식에게 사과할 일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범죄는 유전인가 환경인가 - Children See Children Do (아이는 본 대로 따라 한다.)

제작 : 호주 아동학대방임예방협회 NAPCAN (National sociation for the revention of child Abuse and Neglect)

 

 

이 날은 독서아카데미 강연을 주관한 기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가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매주 훌륭한 강의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나를 돌아보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