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67개 기업·기관, 해외 바이어 참관
신한울 3·4호기, 이집트·루마니아 원전 발주 일정 등 소개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전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유지 및 판로 개척 기반을 마련하고 원자력 인력의 취업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했다.
▶ 행사 기간 | 2023. 9. 19 (화) / 10:00 ~ 18:00
▶ 주최·주관 | 산업통상자원부·한국원자력산업협회
▶ 전시 품목 | 원전 기술·서비스 마케팅 등, 일자리박람회
▶ 행사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올해 3회 차를 맞은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수요기업과 유관기관 및 중소·중견기업, 해외 바이어들, 대학생·구직자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수출 발주 계획과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한 사례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자력·방사선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한수원과 한전기술, 한전연료, 한전 KPS 등 공기업의 채용 상담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총 23개 원전 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문 컨설팅 기관이 1:1 취업 컨설팅을 운영해 원자력 전공자 등의 구직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부 보도에 따르면, 채용박람회와 포럼 등이 소규모 진행되어 효과가 제한적이며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취업 정보 비대칭 문제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신산업 투자와 일자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특히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확보, 수소 산업 육성 등에 있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결론적으로 에너지 기업 및 관련 기관들과 일자리 개최를 논의해서 올 11월 국내 최대 「에너지 신(新) 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